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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DGIST 디자인/마케팅 동아리 DOMINO에서 멘토링 강연을 진행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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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도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되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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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을 배우며 다양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던 중,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사업화할 수 있는 창업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창업 과정에서 직면한 수많은 도전 과제는 저에게 문제를 바라보는 다각적인 접근법을 고민하게 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무엇을 가장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고, 이에 전반적인 창업의 과정과 더불어 마케팅, 영업,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 분야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특히 제가 흥미를 느꼈던 부분은 문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사용자들이 직면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도구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시선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사용성을 개선하는 UX/UI 디자인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서비스의 사업성까지 함께 고민하는 프로덕트 디자인은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매우 잘 맞았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인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모든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기 때문에,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덕트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계공학에서 얻은 기술적 지식과 창업 경험에서 길러진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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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친화력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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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시절, 글로벌 이노페스타 아이디어톤에서 천연가스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천연가스라는 생소한 분야였기에 혼자 행사에 참여했지만, 제 친화력을 통해 외부에서 온 참가자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고, 즉석에서 팀을 구성하여 저를 포함한 5명의 팀원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데이터센터 냉각을 위해 바닷물을 사용하는 뉴스를 기억하고, 천연가스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냉열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팀장으로서 팀원들의 배경과 경험을 존중하며 그들의 서사를 듣고 빠르게 각자가 가진 강점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자료조사, 발표 자료 제작, 발표 준비 등을 분담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팀원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친화력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장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